특징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및 빈티지 요트 레가타 경기인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를 지난 수년 동안 후원해 왔습니다.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를 기념하여 출시한 시계들은 오늘날 시계 수집가들이 선망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클래식 요트 세계에 바치는 특별한 헌사로, P.9100/R 칼리버와 함께 레이스 출발 시 필요한 레가타 카운트다운 기능을 갖춘 최초의 파네라이 시계를 탄생시켰습니다. P.9100/R 칼리버는 P.9100 오토매틱 칼리버를 한 단계 발전시킨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입니다. 수직 클러치와 컬럼 휠을 이용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P.9100/R은 P.9100과 구조와 직경(13¾ 라인)은 동일하지만, 레가타 카운트타운 기능을 추가한 고도로 정교한 설계로 인해 좀 더 두껍고(두께 9.55mm) 26개 더 많은 부품(총 328개)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경기 출발 시 필요한 카운트다운 인디케이터는 두 개의 센트럴 핸드를 통해 표시되며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으로 제어됩니다. 미닛 핸드는 카운트다운 시간에 필요한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푸시 버튼을 누를 때마다 1분 간격으로 뒤로 이동합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시작하려면 10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핸즈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작 전까지 남은 분과 초를 표시하고, 카운트다운이 완료되면 지속적으로 시간을 측정하여 레이스 시작 후부터 크로노그래프가 정지될 때까지의 경과 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카운트다운 기능이 작동될 때 뒤로 움직이는 미닛 핸드 장치는 전체 크로노그래프처럼 컬럼 휠에 의해 제어됩니다. 이 컬럼 휠은 P.9100 칼리버에 사용된 컬럼 휠보다 더 길어 상단에 위치한 별개의 플레이트에 탑재된 조정 레버에 맞물려 작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