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많은 기대를 모아온 클래식 레가타 서킷 복귀와 함께, 상징적인 버뮤다 케치선 에일린의 90주년을 기념합니다. 1936년, 스코틀랜드의 명망 높은 조선소 피페 오브 페얼리(Fife of Fairlie)에서 설계 및 건조된 요트 에일린은, 2006년 안티과에서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요트의 가치를 알아본 파네라이는,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야심찬 복원 여정에 착수했고, 2009년 에일린을 다시 진수했습니다.
2018년 마지막 출전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 레가타 서킷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번 복귀는, 세일링 세계와 이어온 파네라이의 유산을 더욱 굳건히 해줍니다. 2000년 모나코에서 열린 라우레우스 레가타 파네라이 트로피(Laureus Regatta Panerai Trophy) 후원으로 시작된 파네라이의 세일링 여정은 2005년, 권위 있는 클래식 요트 챌린지(Panerai Classic Yachts Challenge)를 출범시키며 그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혔습니다. 14년간 이어진 이 대회에는 에일린도 2010년부터 참가했습니다.
에일린의 2026 시즌은 5월 15일 이탈리아 비아레조에 위치한 칸티에레 델 카를로에서 열리는 공식 진수식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후 에일린은 프렌치 리비에라와 이탈리아, 스페인을 가로지르며 클래식 레가타 시리즈에서 항해를 이어가고, 이 여정은 프랑스 칸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레이싱 일정은 2026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앙티브에서 열리는 제30회 레 보알 당티브(Les Voiles d’Antibes)로 시작되며, 빈티지 및 클래식 요트를 위한 지중해 서킷의 개막을 알립니다.
파네라이는 Radiomir Bronzo PAM00760을 통해 이번 90주년을 기념합니다. 해양 세계와 깊은 연관이 있는 브론즈 소재의 독특한 47mm 케이스는, 이 타임피스와 에일린을 본질적으로 이어주는 요소입니다. 또한 이 모델은 Radiomir의 오랜 유산을 이어갑니다. 1935년 이탈리아 왕실 해군을 위해 개발된 수중용 워치 프로토타입인 Ref. 2533에서 처음 선보인 이 케이스는, 이후 해군 작전을 위해 탄생한 ‘캡틴스 워치(Captain’s watch)’의 정수를 구현하며 거친 바다를 누비는 함선들과 함께해 왔습니다.